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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아이들의 러닝메이트로, 때로는 나를 위해!
[개인회원] 김은선 본인 수상 조회: 95338

두 번째 도전이 끝이 났습니다. 작년 하반기 독서왕에 이어 이번 상반기에도 아이들과 같이 도전을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작년 하반기 독서왕을 도전해보니 오랜만에 하는 영어 공부라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 독서왕이 끝나고 꾸준히 원서 읽기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하반기 독서왕이 끝나고 나니 원서 읽기도 시들해지고, 하고 싶던 일도 많이 못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상반기 독서왕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도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 도전이라 좀 더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두 번째 도전이라 부담감은 덜했지만, 하반기 독서왕이 끝난 후 3개월 정도 원서 읽기를 전혀 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려니 참 힘들었습니다.
 
매일 꾸준히의 힘을 제가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욕심을 버리고 E북, P북 낮은 단계를 모두 완독하겠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읽어나갔습니다. 중간에 대상을 목표를 시작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최우수상을 해볼까? 하는 마음도 들게 되었죠. 하지만 아이들과 같이 대상을 목표로 독서왕을 진행하다보니 어느새 저도 원서를 즐기게 되었고, 대상도 달성할 수 있었네요. 비록 두꺼운 책은 아니더라도 그림책을 원서 그 감정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매일 다독을 하게 되니 더 두꺼운 책들도 조금씩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원서를 아이들과 같이 번갈아 가며 읽고, 모두 같이 리딩게이트 P북 퀴즈를 푸는 소소한 즐거움도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처음 독서왕 도전의 시작은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내가 아이들의 러닝메이트가 되어 주겠다는 마음이였지만, 지금은 나를 위해 리딩게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꾸준히 해서 아이들과 같은 원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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