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상을 따서 태블릿 pc를 받게 된다니 기쁘다.

처음에는 영어 알파벳 정도만 알고 도전한거여서 1점짜리부터 차근차근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점수는 신경쓰지 않고 1점짜리 책부터 읽었는데 하다보니 학교 등수도 오르면서 욕심이 생겼다. 파닉스를 시작하면서 듣기도 익숙해지고 학교 방과 후 영어수업도 리딩게이트하면서 많이 쉬워지고 단어도 많이 알게 되었다. 내 실력이 늘어나는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런데 점수가 높은 책을 읽고 문제를 풀때는 많이 어렵기도 했다.

여러 번 try again 되어서 속상할 때도 있고 몇 번이나 눈물도 났다. 포기하고도 싶었다. 하지만 조금만 더 하면 6000점을 넘겨서 태블릿pc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노력하게 되었다. 아빠, 엄마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남동생들도 누나가 Good job! 되면 박수를 쳐주어서 힘이났다. 영어 타자 실력이 많이 늘었고 긴 영어 단어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또 영어 책을 읽으면서 다른 나라에도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