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학년 때부터 리딩게이트 이벤트를 매번 참여하여 시작한지 거의 2년 만에 첫 대상을 타게 되었습니다.

파닉스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늘려, 지금은 3C레벨이 되었습니다. 1학년부터 이벤트는 모두 참여하여 우수상 그리고 성실상을 타며 열심히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상을 목표로 한 이벤트 10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매일 50점을 정해놓고 아침저녁으로 책을 읽고 단어를 외웠습니다. 책 내용 중에는 한글로도 이해되지 않는 것도 있어서 엄마아빠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픽션과 논픽션 책들을 모두 읽고, 페이퍼 북까지 읽으며 6000점을 채워 갔습니다.

매일매일 힘들 때마다 파이팅 큰 소리를 치고 다시 책을 읽었습니다. 엄마가 한번 대상을 목표로 해 보지 않겠냐며 권하기도 하셨지만 사실, 대상에게 주는 테블릿 피시가 가지고 싶기도 했습니다. 이번 10회 리딩게이트가 끝나고 나서 확실히 느낀 점은 나의 리스닝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것과, 나도 모르게 단어량이 늘어난 것입니다.

10회 이벤트가 끝났지만 지금도 매일 내가 정한 포인트를 꼭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