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처음에 Reading gate 영어 독서왕 선발대회 광고를 보고 엄마 친구 집에 있던 인공지능스피커‘알렉사’가 떠올랐다. 말만하면 음악을 틀어주던 그 인공지능 스피커를 나도 꼭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한 번 도전해 봤는데 어느새 8000 포인트를 훌쩍 넘어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언젠가는 영어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드론을 받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엄마는 할 수 있다고 하면서 격려해 주셨다. 그래서 나는 꿈에도 그리던 9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다. 매일 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포인트를 75~80점 정도씩 따야하는 것은 무척 힘들었다. 어쩌다 하루라도 가족 놀이를 가면 그 다음 날 해결해야 하는 포인트의 양이 늘어서 정말 힘들었다. 그렇지만 나는 항상 인공지능 스피커를 생각하며 힘을 내 포인트를 쌓았다. step 1~4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close test인데 영어를 듣고 직접 타이핑 하면서 문제를 맞추었을 때 그 짜릿함이 정말 크기 때문이다.

영어 독서왕 선발대회를 하면서 level up이 되어 지금 레벨은 pk에서 뛰어올라 3A가 되었다. 그리고 최근 RG level test를 보았는데 레벨이 3C가 되어 무척 기뻤다. 지금은 영타 실력이 늘어 한타보다 영타가 더 편하게 되었다. 그리고 P 와 F 발음이 헷갈릴 때에 엄마와 내기해 보면 내가 옳을 때가 많아 내 영어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걸 느낄 수 있다. reading gate는 나의 영어 공부를 즐겁게 해 주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 같다. 특히 영어 독서왕 선발대회를 열어서 level up도 되고 도전 정신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영어 독서왕 선발 대회 뿐 아니라 평소 학교에서 선생님이 주시는 level up 인증서도 영어 공부에 대한 흥미를 향상시켜주는 것 같다. 영어 독서왕 선발대회가 끝나고 요즘에는 새로 나온 신규 영어 도서 2 level에 있는 영어 만화책의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 노래도 나오고 웃긴 내용을 통해 창의력이 향상되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2B의 VERA 시리즈를 보고 진짜 외계인이 있을지 생각해 보고 답을 찾아내기도 했다. 길고 길었던 영어 독서왕 선발대회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 요즘 신규 도서에 fiction이 많이 나오는데 앞으로나는 non-fiction 책을 좀더 집중해서 볼 예정이다. 다음 영어 독서왕 선발대회 때에는 1학년이 되는 내 동생도 열심히 참여해 level up을 하고 나와 함께 실력을 키우면 좋겠다.

내년 영어 독서왕 선발대회는 어떤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까? 정말 많이 기대가 된다. 아마도 그때에는 실력이 늘어 지금보다는 포인트를 따는데 시간이 덜 걸리지 않을까 살~짝 예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