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를 하면서 말하기,읽기,쓰기 등의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 되었다.

나는 초등 6년동안 매일 꾸준히 RG를 했지만, 상을 받은 적은 없었다. 작년에도 성실상에 도전했지만 집안에 갑작스런 일이 생겨서 성실상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에는 성실상을 받으려고 다시 도전했는데 매일 RG를 하다보니 최우수상을 받을 수 도 있을 것 같아서 목표를 최우수상으로 바꾸고 열심히 했는데 6,000포인트를 넘게 모았는데도 기간이 3달 정도 더 남아서 대상을 받으려고 10,000포인트를 목표로 도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8월 1일에 드디어 10,000포인트를 채웠다. 만 포인트를 어떻게 채웠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고, 행복했다. 집안일이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는 목표로 정한 포인트를 채우기 힘들었다. 그리고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밤늦게까지 RG를 하려니 많이 피곤하고 더 힘들게 느껴졌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몇 번 있었는데, 그런데도 극복하고 그 힘든 걸 해낸 내 자신이 기특하게 여겨졌다. 그래도 나중에 해외로 나가거나 외국인과 대화할 때 RG로 배운 영어가 많이 유용할 것 같다.

영어독서대회가 끝나고 힘들게 포인트를 모아서 그런지 기진맥진한 느낌과 동시에 휴가가 시작된 것처럼 좋았다. 다음에도 대상이나 다른 상에 도전해 보고 싶다.